교보증권은 자동차 업종에 대해 신차효과의 본격화로 3분기 이후 실적개선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교보 임채구 연구원은 소비심리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내수판매 회복에대한 기대감도 약화되고 있으나 3분기 이후 신차효과는 이러한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실시켜줄 것으로 판단했다. 3분기 현대차기아차의 신차 출시로 내수판매 회복이 가시화될 전망이며 원/달러 환율 하락세 진정 및 주요 수출 시장에서의 연비 경쟁력 부각, 美 빅3의 경쟁력 약화 등으로 수출도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 환율하락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악재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신차효과와 해외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 부각을 염두에 두고 비중확대 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