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31일 대구 본점에서 48주년 창립기념식을 열었다.신보는 이날 창립기념식을 통해 3고 현상, 저성장 고착화 등으로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경제의 현안 해결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이를 위해 우리 경제 발전의 원동력인 수출·창업·일자리 활성화 기업 등 중점정책 부문에 57조원을 차질 없이 지원해 충분한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고, 혁신성장 분야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사다리를 구축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또한, 지방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한 패키지 지원책을 추진하고, 그린파이낸스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더불어 올해는 기업경영 안전망 역할을 하는 ‘매출채권보험’과 민간투자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산업기반신용보증’이 각각 20주년과 3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해당 사업의 출시와 성장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창립기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이어 최원목 이사장과 역대 이사장 8명이 한자리에 모여 젊은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청년 이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청년 이사들은 역대 이사장들의 노고와 업적에 감사를 표하고, 신보의 발전을 위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역대 이사장들은 재임 시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 경제와 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최원목 이사장은 “지난 48년간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국가 경제의 중요한 순간마다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rdq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3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크몽, ‘제3회 프리랜서데이’ 개최...백세N잡 리포트 등 발간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이 프리랜서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기념하는 행사인 '제3회 프리랜서데이'를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크몽 프리랜서데이는 ‘백세N잡’을 주제로 연내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크몽 인사이트 리포트 발간, 숨은 초능력 찾기 테스트, 프리랜서클럽 참여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중장년 프리랜서 시대를 대비해 건강하게 커리어를 이어가는 방법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헥슬란트, 기업용 인앱 지갑 오하이월렛 2.0 업데이트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가 기업용 인앱 지갑 오하이월렛 2.0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헥슬란트의 오하이월렛은 가상자산사업자에 신고된 지갑사업자 항목의 서비스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오하이월렛 지갑 내에서 NFT 발행량, 지급 이력, 지갑 주소를 추적 관리할 수 있는 관리 페이지를 공급한다. 기업에서 오하이월렛 웹뷰(Webview) 호출만으로 지갑 구축을 완료할 수 있다.오비스, 도계전산정보고등학교와 스마트 교육을 위한 MOU 체결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협업툴 오비스가 도계전산정보고등학교와 스마트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도계고의 오비스 공간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계고와 오비스는 미래의 IT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오비스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력과 실무 능력을 향상
알리·테무 공세로 한층 치열해진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 G마켓이 빠른 흑자 전환보다는 재투자에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글로벌 e커머스 포럼에 참석한 전항일 G마켓 대표는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사업 연속성을 위해 흑자 기조로 가는 게 맞다"면서도 "안정적으로 (사업구조를) 가져가는 동시에, 돈을 더 벌기보다는 재투자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 1분기 G마켓은 8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신세계그룹에 편입된 이후 첫 영업익 흑자(2억원)를 냈지만, 3개월 만에 다시 적자 전환됐다. 중국 e커머스 공세를 막아내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비용을 지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적자 탈출을 위한 수익성 개선에 올인하기보다는 재투자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그룹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겠다고도 언급했다. 전 대표는 "(G마켓의) 고객들에게 신세계그룹에 있는 오프라인 자산을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는 등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신경을 더 쓰고 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알리·테무의 저가 공세와 관련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중국 e커머스와) 경쟁하기 쉽지 않다. G마켓은 이에 대응해 품질을 높이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했다. KC인증 규제를 강화하는 등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언급했다. 올해로 7회차를 맞는 글로벌 e커머스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최로 열렸다. 중국 e커머스가 빠르게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