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한솔제지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5일 하나 오만진 연구원은 인쇄용지 및 백판지의 내수 판매량은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다소 저조하나 수출 판매량은 호조를 보이고 있어 내수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1분기중 북미 펄프 메이저의 펄프가격 인상 고시, 북미 제지경기 호황, 춘절 이후 중국의 펄프 구매량 재개 등으로 펄프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업체의 주 수출대상국인 북미지역의 인쇄용지 판매단가 역시 인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러한 판매단가 인상은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마진을 다소 회복시킬 것으로 예상돼 한솔제지의 올 1분기 실적 역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솔제지에 대해 목표가 1만4,000원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