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들이 방어주를 주로 사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JP모건증권은 지난주 주요 투자자들이 주식 비중을 높이고 있다고 집계하고 헤지펀드 고객들이 모든 증시에서 방어주를 매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과 아시아 방어주 편입 움직임이 높은 가운데 유럽 증시에서 8주째 방어주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JP는 올해 기업이익의 견조한 성장을 감안해 세계 금융시장내 주식 비중확대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4분기 미국기업 어닝시즌이 향후 몇 주동안 세계 증시 방향을 결정지을 것으로 평가하고 컨센서스보다 높은 주당 순익 17.5달러(S&P500기업) 전망치를 제시했다. 연말 S&P500 지수 목표치 1275를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