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음악 유료와의 직접적 수혜주인 음반주의 펀더멘탈이 중장기적으로 획기적 개선을 맞이할 것으로 평가됐다. 17일 굿모닝신한증권 조영훈 연구원은 저작권법 개정으로 온라인음악 유료화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지적하고 음반업체등 온라인음악관련 업체에 대한 관심 제고가 필요하다고 추천했다. 조 연구원은 오는 2007년 국내 음반시장 규모가 1조6천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MP3폰 등장으로 온라인음악 시장 확산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거대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음원을 둘러싸고 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음반업체와 MP3폰을 기반으로 부각중인 이동통신사,대형인터넷포털 그리고 온라인음악 전문서비스업체간 이합집산과 치열한 경쟁이 현재 진행형으로 그 성패를 가늠하기 이르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온라인음악 유료화가 대세로 자리잡은 현 시점에서 실질적으로 수익 기여가 확실시되는 메이저 음반 3사-예당엔터테인먼트,YBM서울음반,SM엔터테인먼트-는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탈의 획기적 개선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