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이 올해 상반기는 조선업의 장기호황을 준비하는 시점으로 조정시마다 비중확대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7일 서울 조인갑 연구원은 조선업에 대해 올해 상반기에 3차 LNG 수주모멘텀이 예상되며 오는 2006년부터 조선업체들의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후판 가격이 1분기 말에 추가적으로 인상될 전망이며 이로 인해 상반기까지 조선업체들의 실적 개선은 지연될 것으로 추정했다. 상반기에는 실적발표에 따른 주가 조정이 예상되나 하반기에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 이에 따라 조선업체들의 주가 조정을 비중확대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며 조언. 한편 조 연구원은 선호 종목으로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현대미포조선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