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는 日 마쯔다자동차의 히로시마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자동차 생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히로시마에 있는 마쯔다의 우지나(宇品) 제1공장에서 어젯밤 대형 화재가 발생,7시간 후인 오늘 오전 6시경 진화됐으며 4만5천6백평방미터 중 8천평방미터의 공장 일부가 전소. 이에 따라 회사측은 제1공장 라인의 가동을 정지시켰으며 직원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인접한 제2공장의 조업도 중단시켰다. 화재가 난 공장은 마쯔다의 주력 공장으로 조업 중단으로 예정돼 있던 약 400대의 승용차 생산도 중단. 복구 예정이 불확실해 향후 생산계획에의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