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ritical illness) 보험'은 치명적 암 뇌졸중 말기간질환 등 치명적 질병에 걸리거나 수술받을 경우 고액의 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기존의 종신보험과 보장하는 부분은 비슷하지만 보험금을 선지급함으로써 보험 가입자가 질병에 걸렸을 경우 필요한 때 먼저 보험금을 받아 위험 보장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얼마 전 삼성화재는 치명적 질병(CI)으로 진단받거나 수술한 경우 고액의 치료비 보장은 물론 치명적 상해(CA) 때에도 위험을 중점 보장해 주는 선진형 질병·상해(CI·CA) 보험상품을 개발해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기존 CI보험이 특정 질병에 국한된 것에 비해 삼성화재의 CI보험은 CI질병 외에 모든 질병으로 인해 장해를 입거나 입원할 때에 재활자금과 장기입원 비용을 보장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수혈로 인한 AIDS,인간 광우병으로 진단받을 때도 보장하며 만성당뇨합병증 인공관절수술 유방복원수술 등에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점이 큰 특징이다. 또 치명적인 상해사고를 당했을 경우엔 최고 2억원이 보장되며 질병 및 상해로 인한 입원치료비를 최대 3천만원까지 실비로 보장한다. 의료보험과 상해보험 CI보험의 혜택을 모두 받아볼 수 있는 토털케어보험이라 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80세까지.CI 진단시 질병사망보험금의 80%가 선지급되고 선지급된 후 보험기간내 사망한 경우 잔여 사망보험금 20%를 수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