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원화 강세로 기아차 순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나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9일 UBS는 환율을 달러당 1040원으로 적용해 올해와 내년 순익 전망치를 각각 8%와 12% 내리고 목표주가도 1만35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높은 영업 레버리지에 따른 내수 회복 효과가 크고 현대차와 브랜드 격차 축소및 공장 수리 완료 등을 감안해 내년 순익증가율을 컨센서스보다 높은 9%로 제시한다고 설명. 또한 환율 효과 방어를 위해 유로 시장 공략 가격 인상 슬로바키아 공장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