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과 송보배가 각각 올해 해외 및 국내 여자프로골프 대상을 수상했다.


박지은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이동수골프 2004한국여자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해외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선수로 선정됐다.


박지은은 올해 미국 LPGA투어에서 시즌 평균 최소타수상을 받았으며 상금랭킹 2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해를 보냈다.


송보배는 올해 국내 대회에서 상금왕과 신인상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에 대상을 받는 등 주요부문 상을 휩쓸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는 2002 이미나,2003년 김주미 등에 이어 3년 연속 신인들이 3관왕을 차지하는 이변이 이어졌다.


한국여자프로골프의 해외 진출에 물꼬를 텄던 구옥희는 올해 신설된 한국여자프로골프 명예의 전당 1호 입회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78년 프로에 뛰어든 구옥희는 국내에서 20승,미국과 일본에서 25승 등 모두 45승을 올렸다.


시즌 평균 최소타수상은 김주미,매너상은 박현순,공로상은 박세리 안시현 구옥희 박지은이 받았다.


아마추어 선수상은 최나연,올해의 지도자상은 한연희 국가대표 코치에게 돌아갔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