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장외시장에서는 최근 강세를 이끈 그라비티,한국디지털위성방송 등 이른바 '주도주'들이 약세로 돌아섰다. 그라비티는 1천7백50원(3.15%) 빠진 5만3천7백50원으로 마감됐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도 3.23%(1백45원) 빠진 4천3백45원을 나타냈다. 우선주 발행 재료로 반등한 이후 약세로 전환하는 모습이었다. 휴대폰 제조업체의 동반 약세도 이어졌다. 벨웨이브가 2천4백25원으로 3.96%(1백원) 하락했다. SK텔레텍도 0.82%(2백50원) 내린 3만2백50원에 머물렀다. 컴투스도 2.31%(1백50원) 내렸다. 반면 기업공개(IPO) 관련주는 최근 신규등록주가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나타내면서 일반투자자의 투자심리가 다소 호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