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동양종금증권 강상민 연구원은 최근 현대모비스가 강세를 보이고 현대차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현대모비스보다 현대차가 더 낫다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투자심리가 엇갈리는 것은 환율하락에 따른 이익훼손 규모에 따른 영향이나 단순한 영업이익이나 EPS 감소폭이 아니라 잉여이익 규모와 그 훼손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난 1년 간 현대차가 가장 여유있는 잉여이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다음이 현대모비스, 기아차순이라고 설명했다. 환율하락에 따른 이익 훼손 규모는 현대차가 가장 큰 듯하나 현금창출 능력을 배경으로 주주환원이 가능한 잉여이익 훼손 가능성은 가장 낮다고 판단. 이에 따라 현대차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기아차와 현대모비스에 대한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