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현대증권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의 적자로 전환된 것과 관련, 이는 원화절상,후판 가격의 상승 및 저선가 선박의 건조비중 증가로 조선부문이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00% 환헤지를 실시하고 있어 원화절상의 영향은 제한적이나 재료비 중 후판의 비중이 약30%에 달하기 때문에 후판가격 강세가 지속된다면 4분기에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