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이 자회사 실적 호전과 신약 개발 효과가 부각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중외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0.66% 오른 1만5천2백50원에 마감됐다.
최근 열흘간 14.2% 상승했다.
현대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중외제약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항진균제 원료가 일본시장 진출에 성공한데 이어 4분기부터는 항생제 원료 등 신제품 발매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일본 유럽 등지로의 물량을 확보해 수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유럽 지역 수출의 영업이익률이 50%를 넘을 정도로 수익성이 좋아 중외제약의 수익성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부담이 됐던 계열사들의 실적개선도 돋보인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