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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산업 새도약] JFE스틸 생산성 쑥쑥‥일본도 구조조정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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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철강업계 호황속에 일본 메이커들도 사상 최고 이익을 내고 있다. 특히 일본 2위인 NKK와 3위인 가와사키제철의 통합회사인 JFE스틸은 출범 2년이 지나면서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JFE스틸은 2004회계연도(2004년 3월∼2005년 3월말)에 영업이익이 4천2백억엔으로 통합 당시인 2002년에 비해 2.9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부문의 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은 17.5%에 달해 선두업체인 신일철보다 6%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유휴설비가 줄어들면서 공장 가동률이 높아졌고,제철소 통합 운영으로 발생하는 코스트 삭감액만도 금년도에 1천억엔을 넘어설 전망이다. 2002년 9월 공동 지주회사인 JFE스틸이 탄생한지 불과 2년만에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생산현장의 효율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옛 NKK의 히로시마현 후쿠야마공장과 옛 가와사키제철의 구라시키공장(오카야마현)의 강판 생산량은 2년사이에 20%나 증가했다. 시설 확충을 하지 않았지만,생산설비를 통합 운영하면서 효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JFE스틸은 후쿠야마의 3개 라인과 쿠라시키의 1개 라인을 통합,시장 수요에 맞춰 가동 중이다. 또 상대 공장이 갖고 있던 장점을 상호 보완하고,라인 수리도 번갈아 하기 때문에 최고 생산성을 내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JFE스틸의 동일본제철에 속한 지바공장과 가와사키공장은 생산라인의 기술자와 관리 담당자를 상호 교류하는 시스템을 도입,품질 향상에 이용하고 있다. 현재 JFE스틸 중 서일본제철의 조강 생산량은 연산 1천9백만t으로,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인 한국 포스코를 웃돈다. JFE스틸의 야마나카 전무는 "공장 간 생산 제품이 달라 코스트 경쟁력에서 아직 포스코에 밀리지만,조만간 생산성에서도 앞설 것이 확실하다"고 자신했다. 통합 효과는 영업에서도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JFE의 가격 협상력은 커져 매매단가가 올랐고,시장 점유율도 높아졌다. 최대 고객인 자동차 업체들로부터 신차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공동 협력을 요구받는 사례도 늘어나는 등 업계 영향력도 커졌다. 가케 연구소장은 "연구비가 증가하고 연구력이 강화돼 수요자들의 폭넓은 요구에 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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