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배 KLPGA] 무명 손혜경 9언더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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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신세계배 KLPGA선수권대회'(총상금 3억원)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무명' 손혜경(25)이 단독선두에 나선 가운데 1타차 2위그룹에 4명,2타차 6위그룹에도 4명이 포진해 최종일 우승자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손혜경은 9일 경기도 여주 자유CC(파72·길이 6천3백3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날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백35타를 기록했다.
미국 LPGA투어 멤버이자 디펜딩챔피언인 김영(24·신세계)은 이날 5언더파 67타를 기록,합계 8언더파 1백36타로 전날 공동 13위에서 공동 2위로 솟구치며 대회 2연패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는 '슈퍼샷'을 선보인 전미정(22)과 신현주(24) 이은혜(22)도 공동 2위그룹을 형성했다.
송보배(18·슈페리어)와 임은아(21) 김나리(19) 조아람(19) 등은 합계 7언더파 1백37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김주미(19·하이마트)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합계 6언더파 1백38타로 공동 10위로 밀렸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