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2분기 GDP성장률에 대해 서프라이즈는 없었지만 고무적인 신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20일 골드만 김선배 수석 연구원은 2분기 GDP성장률이 5.5%를 기록해 자사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시장 기대치는 넘어섰다고 비교했다.

특히 설비투자 부문이 4.5%로 전기대비 상승폭을 넓혀간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소비도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그 속도가 완만해졌다고 지적.

다만 높은 수출 의존도와 계속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고유가가 리스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향후 7월 산업생산등 경제지표 발표후 현 GDP 추정치 수정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