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가 곧 고개를 숙일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는 12일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후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 8일 발생한 제13호 태풍 '라나님'(미크로네시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안녕'이라는 뜻)의 진로도 이번주 날씨에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구름만 조금 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낮 최고 기온은 29~35도의 분포로 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12일께 전국적으로 흐려져 비가 온 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8도,아침 기온은 24도 등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던 찜통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