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지난 4월부터 5년 이상 근속한 33세 이상의 임직원들을 연금보험에 가입시키고 회사가 매월 보험금 전액을 납부해주는 퇴직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퇴직 후에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는 매년 1월1일 기준으로 선정하게 된다. 연금은 60세 이후 종신형,10년 정액형,20년 정액형 등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현재 문용식 사장을 포함한 8명의 직원이 혜택을 받고 있다. 회사가 납부해주는 월 보험료는 직원에 따라 15만∼49만원이다.
문 사장은 "직원들이 안심하고 회사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