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한국타이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4일 현대 송상훈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국내 공장에 대한 증설투자가 완료되고 공장가동률이 95%에 달하고 있어 국내 생산능력이 이미 한계에 직면했으나 중국공장 증설로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 천연고무 등 원재료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출단가 인상과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수익성 향상으로 실적 개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올린 가운데 적정가 1만1,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