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회장 강성모)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회사측은 주방 및 욕실가구 브랜드 '쎄인웰'을 새로 선보였다. 쎄인웰은 빌트인용 가스오븐레인지를 비롯해 레인지후드, 반찬냉장고,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등의 주방기구들과 비데, 연수기 등의 욕실용품 등에 적용된다. 특히 작년 말 출시한 제품인 인터넷으로 제어가 가능한 가스오븐레인지 및 가스보일러의 판매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강성모 회장은 "올해 주력 제품인 가스보일러도 지난해보다 30% 정도 신장된 35만대 이상 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첨단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확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비스 수준도 더욱 향상시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린나이코리아는 전국 41개 직영서비스센터와 96개 서비스대리점 및 지정점을 운영,현장출동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가스기기와 관련해 본사에 접수된 내용에 대해선 모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동절기(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에는 24시간 특별서비스체제를 갖추고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동절기 주의를 당부하는 계몽 활동도 펴고 있다. 회사측은 품질평가제를 실시해 서비스 후 고객들의 만족도를 확인하고 부족한 면이 있으면 바로 수정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린나이코리아는 통신망을 활용한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