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빙그레 등 우량 음식료주들이 확연한 조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등 대형주 위주로 전개되는 장세가 연출되는 상황에서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악화되고 있어 이들 종목이 조정을 받고 있지만 이를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26일 거래소시장에서 오뚜기는 전날보다 3.14% 하락한 2만9천3백50원을 기록,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오뚜기는 이달들어서만 10%에 가까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작년 말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던 빙그레도 1월들어 주가 조정을 나타내며 작년 말 2만원이었던 주가가 이날 1만8천9백50원으로 떨어졌다.
농심과 CJ 등 음식료업종 대표종목들도 주가 반등세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24만원을 넘었던 농심은 이날 1.86% 하락하며 21만5백원으로 떨어졌다.
CJ도 나흘째 약세를 기록했다.
황찬 SK증권 차장은 "시장의 관심이 삼성전자 등 대형주에 쏠려 있는 상황에서 음식료업종은 수산주 등 일부 재료 보유 종목들에 국한해 매기가 몰리고 있다"며 "특히 실적에 직접 영향을 받는 내수경기의 회복세가 더딜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우량 음식료주의 주가가 조정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차장은 "지수가 오르는 상황에서 오히려 우량 음식료 종목의 주가는 하락해 상대적인 가격메리트가 형성되고 있다"며 "오뚜기 삼양사 등 실적대비 저평가돼 있는 종목들을 저점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