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모건,"자동車..내년 업황 핑크빛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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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증권사들이 내년 한국 자동차업종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피력했다.
8일 UBS증권 장영우 전무는 "2004 should be a very good year'란 분석제목에서 시사하듯 올해 18% 하락하던 자동차 내수 수요가 내년에는 11% 증가율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내수 회복은 과거에 주가 승수 확대로 연결될 것이란 점을 상기.
또한 신차 출시로 해외시장 점유율도 약진을 거듭할 것으로 평가하고 중국과 인도시장도 견고하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현대카드관련 손실로 내년에는 터져 나오지 않을 것으로 진단하고 어쩌면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주식을 소각해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현대차(목표가 5만5000원),기아차(1만3500원),쌍용차(1만3000원),현대모비스(6만5000원)에 대해 일제히 매수의견을 제시.
이에 앞서 모건스탠리증권은 전주말 자료에서 비록 더진 속도일지라도 내수 수요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자동차업종 투자의견을 매력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은 최악 국면이 지나간 것으로 평가하고 향후 12~24개월기준 펀더멘탈이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현대차 분석재개자료에서 목표가 5만8,000원으로 비중확대를 추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