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선거에 김승학 현회장(56)을 비롯 선세호(55) 문홍식 프로(54) 등 3명이 입후보했다. 새 회장은 다음달 10일 5백60여명의 회원들이 직접선거로 뽑게 되는데 김승학 회장과 문홍식 프로 간 '2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김 회장은 협회 숙원사업인 전북 웅포골프단지의 완성을,문 프로는 외부인사 영입을 통한 협회 쇄신을 각각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