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 수도의 충청권 이전 논의 등의 여파로 대전·충남지역 예금은행의 수시입출식 예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장철기)에 따르면 지난달 관내 예금은행의 수시입출식 예금이 5천6백95억원 증가, 전달 2천24억원 증가에 비해 증가 폭이 크게 늘었다. 이는 신행정 수도의 충청권 이전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부동산 신규 구입자금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