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中건설장비시장 1위..작년 3898대 판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중국 건설장비 시장 점유율 22.4%로 1위를 차지했다고 중국공정기계협회 자료를 인용,16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3천8백98대의 건설장비를 판매,전년 대비 55%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1위에 올랐다.
2위는 3천8백32대(22.0%)를 판매한 대우종합기계가 차지했으며 히타치 고마쓰 등 일본업체들이 뒤를 이었다.
현대측은 은행대출 판매제를 통해 구매자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고 딜러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한 것이 판매호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정부로부터 건설장비업계 최초로 '기술 및 지식밀집 기업'으로 선정돼 법인세를 절반(15%)가량 감면받게 된 것도 매출증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