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체인 휴니드가 신규수주 소식과 전쟁 수혜주라는 점 등이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휴니드 주가는 지난 6일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1천1백70원에 마감됐다. 이날 발표된 국방조달본부와의 1백6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과 방위산업체로서 전쟁관련주라는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증권업계는 풀이했다. 휴니드 관계자는 "지난 7월과 8월 조달본부와 1백60억원 규모의 전술통신장비를 계약한 데 이어 이달에도 차기 AM무전기,차기 FM무전기 및 특수장비 등 1백30억원 규모의 물량에 대해 조만간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6백20억원에 달하는 수주잔고를 9월부터 12월 사이에 모두 납품하게 돼 올해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휴니드는 올 상반기중 6백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