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9:04
수정2006.04.02 19:08
KT가 외국인 보유한도가 확대된다는 소식으로 급반등했다.
8일 KT는 오후 2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4,300원, 10.09% 높은 4만6,750원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중 상승폭이 가장 크다.
KT는 이날 오후 공시를 통해 ‘공기업의 경영구조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법률’ 적용 제외에 따라 외국인 주식보유한도가 기존 37.2%에서 49%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KT는 대량의 프로그램 매물 부담 등으로 약세권에서 머물렀으나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세로 돌변했다.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이 기대된 것. 현재 KT는 외국인 지분 한도를 100% 채우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