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2:57
수정2006.04.02 12:58
채권 금리가 소폭 내렸다.
19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연 6.47%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2%포인트 내린 연 7.20%로 마감됐다.
미국 국채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금리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주가가 조정세를 보인 것도 호재였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유동성 흡수에 나서면서 하락세는 진정됐다.
한은이 5.98%에 낙찰된 통안증권(5백46일물) 2조원 어치를 창구 판매한데 이어 3조원 규모의 RP(환매채) 매각에 나섰기 때문.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연일 금리 인상을 제안한 것도 부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