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상승폭을 넓혀 86선에 접근했다. 거래소시장이 삼성전자 분기실적 기대로 강세를 보이자 외국인이 소폭이나마 순매수로 돌아서며 개인과 함께 지수상승을 합작했다. KTF, 국민카드, 강원랜드, 기업은행 등 시가총액 1~4위 종목이 2~6% 오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 41분 현재 85.68로 전거래일보다 1.44포인트, 1.71% 올랐다. 금융업이 4% 이상 급등했고 의료정밀, 비금속, 정보기기, 디지탈컨텐츠, IT부품 등의 오름폭이 2% 이상이다. 반면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출판매체, 건설 등은 약세다. 상승종목수는 500개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