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웃소싱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제정된 제1회 '한국아웃소싱서비스대상' 시상식이 20일 서울 대한상의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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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과 한국아웃소싱기업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산업자원부장관상)은 아웃소싱 전문업체인 제니엘(대표 박인주)에 돌아갔다.


또 한국경제신문사장상은 스탭스 유한M&C 스카우트 등이,한국아웃소싱협회장상은 삼신 모스트아웃소싱 매티코리아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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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에는 김종갑 산자부 산업정책국장,최준명 한국경제신문 사장,박천웅 아웃소싱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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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 이어서 '한국의 아웃소싱 활용 및 산업 실태''아웃소싱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미치는 영향''수상업체 사례발표' 등의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한편 산자부는 "아웃소싱 산업의 서비스 수준이 높으면 높을수록 제조업의 경쟁력도 높아진다"는 인식 아래 국내 아웃소싱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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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웃소싱 활용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배포,기업들이 손쉽게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받게 할 예정이다.


또 한국적 아웃소싱 성공사례(베스트 프랙티스)를 발굴,집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기업들의 아웃소싱 활용을 유도키로 했다.


아웃소싱 서비스 발주업체와 아웃소싱 업체간 관계를 주종이 아닌 동반자적인 파트너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한국형 서비스수준협정(SLA)' 및 표준계약서를 개발,보급키로 했다.


박천웅 아웃소싱기업협회장은 "이번 시상을 계기로 아웃소싱 산업이 독립된 산업군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