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안철수연구소는 15일 서울 호텔롯데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MS의 윈도 2000 서버에 안연구소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제휴를 위해 '윈도 2000 서버용 V3 보안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이날부터 내년 6월말까지 윈도 2000 서버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내년 7월부터 서비스가 유료화된다. 두 회사는 또 서버 제품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긴급한 정보 공유 및 서비스 공동개발,주요고객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