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메이크업] 화장품도 전용 냉장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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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화장품은 대부분 천연성분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데다 방부제를 쓰지 않는게 보통이다.
따라서 평상온도에 방치하면 상하기 쉽다.
식약청 실험에 따르면 레티놀 제품의 경우 상온에서 보관한 제품은 냉장보관한 것에 비해 80~90%정도의 기능만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레티놀 제품은 햇빛과 온도차에도 민감해 화장대 위에 방치해두었다 써보지도 못하고 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럴때 요긴한 것이 화장품 전용냉장고다.
보관하면 좋은 화장품=레티놀 제품,천연성분 제품이 여기에 해당된다.
화장수도 냉장보관해야 최대의 효과를 볼수 있다.
모공수축력을 향상시켜 피부 탄력을 높여 주기 때문이다.
향수도 빛이나 열에 노출되면 향과 색이 변하기 쉬우므로 전용냉장고에 두는 것이 좋다.
온도조절장치를 사용해 일반 냉장고로도 활용할 수 있다.
어떤 제품 있나=디자인과 성능 경쟁이 대단하다.
화장품 내용물의 성질을 최적화해주는 용기를 채택하는가 하면 차량용 시거잭에 연결할 수 있는 온장고 겸용제품도 등장했다.
아파트 주방에 붙박이로 설치할 수 있는 제품도 인기.
씨코가 지난달 출시한 "미니쿨(18만원)"은 한달전기료가 2천원 미만인 초절전형 냉장고다.
화장품이 좋아하는 온도인 10~14도 상태로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고.
열반도체 방식으로 설계돼 소음이 거의 없는데다 온도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매직아트에서는 전용 냉장보관함을,성민테크놀로지에서는 세라믹용기를 사용한 "케어아이서"란 제품을 내놓고 있다.
듀이쉘은 맥섬석이 함유된 세라믹용기 전용 냉장고를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