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5:03
수정2006.04.02 05:04
이번주에는 키이엔지니어링 제이엠피 앤콤정보시스템 코위버 신화인터텍 등 5개사가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이들중 개인투자자 1인당 청약한도가 상대적으로 많은 기업은 신화인터텍과 키이엔지니어링이다.
그러나 신화인터텍의 경우 청약 마지막날부터 환불일까지가 11일이나 돼 청약증거금이 상대적으로 오래 묶이는 단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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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트래픽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회사다.
인터넷 사용자수 증가와 콘텐츠 다양화로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인터넷의 정체현상(트래픽)을 해결해준다.
"틈새"업종의 하나인 셈이다.
트래픽 솔루션의 한 분야인 전송구간 관리솔루션부문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1백%로 완전한 독점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선두업체인 미국의 패케티어,앨턴 및 캐시플로사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안정적인 원자재를 공급받고 있다는 점이 경쟁력이다.
주간사인 한화증권은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7.6% 늘어난 2백1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추정 당기순이익은 19억원으로 작년 수준(20억원)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금감원에 제출된 유가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외국협력업체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57%에 달하는게 앞으로 부담이 될 것으로 지적됐다.
외국사가 국내 제휴업체를 늘려 가격 및 품질 경쟁을 유도할 경우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박봉현 사장과 4명의 특수관계인이 68.3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기관투자가에 배정된 물량중 66.4%는 2개월간,31.8%는 1개월동안 각각 의무보유키로 돼있어 처분이 제한된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