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4:04
수정2006.04.02 04:07
주식투자는 자기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해야겠지만 너무 자기생각에 집착해서는 뜻대로 안될 때가 많다.
주식시장은 꼭 합리적이지만은 않고 오히려 불합리하거나 종종 운에 좌우되는 경우가 적지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집이 지나치게 세고 융통성이 부족한 성격의 사람에게는 주식투자가 적성이 아니라는 말도 나온다.
상황이 불리하고 자기생각이 잘못되었다고 판단되면 즉시 시세관을 1백80도 바꾸는 유연성이 주식투자에는 필요하다.
특히 자신의 매매가 계속 안 되는데 반해 주변에서 잘되는 사람이 있다면 일시적으로 그 사람의 조언을 구하거나 매매를 그대로 따라 해 보는 것도 슬럼프를 극복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