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초강세를 보였다. 주가는 10.82% 오른 2,150원을 기록했다. 장 중 상한가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950만주를 넘어서며 전날의 30배 가량 됐다. 이 회사는 이날 자본잠식 요건을 충족해 조만간 사업보고서 제출하는 등 서류절차를 거치면 관리종목 탈피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아직 이 회사가 정식으로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탈피를 확언할 수는 없다"며 "복사본으로 확인한 결과 자본금의 50%를 회복해 관리종목 탈피는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전자공시로 반기 보고서를 제출해 자본잠식 탈피를 증명하면 바로 다음날부터 관리종목에서 해제된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