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2:37
수정2006.04.01 22:40
아파트관리비 처리 ASP(응용소프트웨어 임대) 회사인 인츠커뮤니티(대표 김인석)는 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삼성카드와 전략적 업무제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인츠커뮤니티의 고객 1백50만가구는 삼성 카드 이용을 희망하면 일반 카드 서비스는 물론 관리비의 일정 금액을 할인받는 혜택을 볼 수 있다.
동시에 아파트 관리사무소도 입주민이 신청한 아파트 관리비 자동결제 금액 중 일정 금액을 보너스로 받게 된다.
또 인츠커뮤니티는 삼성과의 제휴를 통해 신규카드 발급 수수료를 얻을 수 있으며 동시에 결제 금액의 일정 부분을 매월 보너스로 받기 때문에 매출 증대와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인츠커뮤니티 관계자는 "연초에 세운 올해 매출액 목표가 80억원이었으나 이번 제휴로 인해 매출 목표치를 1백17억원 수준으로 늘려 잡았다"고 밝혔다.
한편 인츠커뮤니티와 삼성카드는 신규 고객 확보와 카드 사용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인츠커뮤니티는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등록된 부산 소재 벤처기업으로 아파트 관리비 처리회사에서 전문 ASP 회사로 성장했다.
(051)413-2753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