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예정인 상피세포성인자(EGF) 화장품의 기능성 화장품 원료심사 통과 기대로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 30일 대웅제약이 EGF 이용한 당뇨성족부궤양 치료제 판매허가를 받음에 따라 가능성이 부각된 것. 이달중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통상 기능성 화장품 승인까지 3개월 정도 걸린다. 올해 9월까지 EGF원료의 신제품 출시가 가능하다는 얘기. 독점적인 제품이고 의학적으로 피부재생이나 주름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검증된 만큼 연간 400억원 매출을 자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3,060억원. 지난 1일 엔시아 화이트닝 엘리먼트 시럼 등 3개 미백 화장품에 대해 식약청에서 승인을 받은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330원, 8.64% 높은 4,150원에 거래를 마쳐 1년여만에 4,000원대에 올라섰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