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집배원들은 하나같이 바쁜 가운데서도 남몰래 지역의 어려운 주민을 찾아 도움을 주는 선행을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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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광주우체국 집배원 김규남씨
김씨는 16년동안 우편물을 배달해왔던 지역 노인들을 위해 지난해 11월 2백만원의 사비를 털어 경로잔치를 열었다.
김씨는 매년 추석과 설날 등 명절이면 동네 경로당을 찾아 과일 등 선물을 전달해왔으며 소녀가장인 김보라양에게는 매달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훈훈한 인정을 배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