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광고시장은 하반기에 경기가 회복될 경우 지난해보다 최대 5% 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제일기획은 6일 올 국내 광고시장이 2·4분기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난해보다 5% 늘어난 6조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불경기가 예상보다 오래 갈 경우 10% 정도 마이너스 성장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총 광고비는 99년보다 26.7% 늘어난 5조8천5백3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체별로는 신문이 2조1천2백14억원으로 36.2%,방송이 2조6백87억원으로 35.3%를 각각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정보통신이 7천8백5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여행 레저 등 서비스(4천9백63억원) 금융 증권 보험(4천5백66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