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야 누나야(MBC 오후 7시55분)=수철과 찬미가 돌아간 뒤 경빈은 승리와 잘 지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사과를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한편 할머니를 비롯한 집안 식구들이 수철을 마음에 들어하며 사윗감 운운하자 여경은 당황해하지만 그다지 싫어하지 않는 표정을 보이는데….

□태양은 가득히(KBS2 오후7시50분)=준호는 회사에 큰 손실을 입히게 된다.

하지만 서 회장은 오히려 민기에게 화를 낸다.

민기는 손실을 만회할 대책을 강구하던 중 지숙의 임신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민기와 가까워질 필요성을 느낀 나 사장은 민기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민기는 나 사장의 집에서 엄마 혜숙과 남남처럼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데….

□원단기획 21세기를 연다(KBS1 오후 10시35분)=''제 3편,한민족 시대 열린다'' 남북 정상 회담 이후 첫 해,압록강변 동포들의 삶을 어떻게 바꿨을까.

또 한반도를 바라보는 재일 조총련의 시각은 어떻게 변화되었을까.

중국 내에서 불고 있는 남북한 화해 분위기 등을 통해 남북한을 바라보는 해외 동포들의 바뀌어진 시각을 확인한다.

아울러 한반도의 정세 변화를 심층 진단하고 한반도에 부는 변화의 바람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알아본다.

□경제매거진(MBC 오후 9시45분)=이제는 돈과 경험이 없는 사람도 치킨집 피자점 등 외식점을 운영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한상공회의소 부설 서울 엔젤그룹이 지금까지 첨단기술이나 벤처기업에 투자하던 것을 실직자나 봉급 생활자의 점포 창업에 돈을 대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자영업 엔젤투자가 활성화될 경우 명예퇴직자나 실직자들의 창업이 쉬워지게 된다.

□특선 버라이어티(EBS 오후 11시30분)=''앤드루 로이드 웨버 뮤지컬,요셉과 어메이징 드림코트'' 1968년 3월1일 런던의 콜렛 코트 스쿨에서 초연된 이 공연은 그 후 91년 6월12일 런던의 펄라디엄무대에 올랐다.

구약성서 야곱의 11번째 아들 요셉의 이야기로 당시 제이슨 도노반이 요셉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번 방송분은 지난 99년 TV용 영화로 제작된 공연.

이번에는 팝 가수 도니 오스몬드가 요셉 역을 맡았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0시50분)=''농촌으로 시집온 필리핀 새댁들'' 지난 12월31일 전남 곡성에서는 이색적인 결혼식이 있었다.

농촌 총각과 필리핀 처녀의 결혼식이 바로 그것.

이날 하객 중에는 같은 마을이나 이웃 마을에 시집온 필리핀 여성이 20명 정도 포함돼 있었다.

농촌으로 시집온 필리핀 새댁들의 삶을 통해 농촌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