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이 증권사 손익분기점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의 거래대금은 증권거래소시장 1조9천9백억원과 코스닥시장의 6천1백억원을 합해 2조6천억원 수준에 그쳤다.

양 시장의 거래대금은 지난달 31일에만 해도 3조7천억원에 달했으나 지난5일 3조2천억원,18일 3조원등으로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증권사의 위탁매매 부문에서의 손익분기점은 하루거래대금 기준으로 2조8천7백억원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승주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6개 대형증권사의 경우 사이버매매 비중이 3분의 2에 달하는데다 수수료율이 0.13%로 낮아 전체적으로 거래대금이 2조8천억원 이상은 돼야 증권사들이 이익을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