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를 실시할 것이란 풍문이 나돌고 있다.

IMT-2000의 사업자 선정이 임박했기 때문에 대규모 자금이 필요할 것이란 게 증자설의 배경이다.

그러나 이 회사 관계자는 "증자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IMT-2000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필요한 재원은 회사채를 발행해 충당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초에는 무상증자를 할 것이란 소문도 돌았었다.

증권가에서는 자금조달 비용측면에서 회사채발행보다는 유상증자가 유리하기 때문에 이같은 소문이 나돌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