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의 주가(수정주가평균)가 소폭 내렸다.

그러나 거래대금이 지난 7월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전망은 그리 어두운 편이 아니었다.

5일 제3시장은 전날 급등에 대한 경계심리가 우세한 가운데 큰 폭의 내림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저가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되며 낙폭이 차차 줄어들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1백38원 떨어진 1만5천5백51원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4만여주가 증가한 71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7억2천여만원으로 1억4천여만원이 증가했다.

내린 종목은 45개로 오른 종목(36개)보다 많았다.

보합은 10개,20개 종목의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센트럴시티는 23일만에 거래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종목별로 하나텔 베스트인터넷 네오아트텍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아이인터넷 제이스톡 인사이드유 등은 비교적 크게 떨어졌다.

한국웹티브이는 5일 연속 상승세를,씨플랜트 이티즌은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한국미디어통신 아리수인터넷 훈넷 등이 활발했다.

이들 종목만 30만주 이상의 거래가 체결돼 전체 거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