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화암관광지내의 "화암동굴"이 2년여의 확충공사 끝에 관광 및 교육기능이 결합된 테마형 동굴로 새로이 단장, 관람객을 맞고 있다.

화암동굴은 1930년대 금광갱도 개척중 발견된 종유동굴.

특히 동양 최대규모의 유석폭포와 종유석이 자라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정선군은 이 화암동굴을 이웃한 폐금광굴과 연결, 금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 보고 종유동굴의 신비함까지 맛볼 수 있도록 꾸몄다.

새로 단장한 화암동굴은 총길이 1.8km로 "역사의 장" "금맥 따라 365" "동화의 나라" "금의 세계" "대자연의 신비" 등 5개 코스로 구성됐다.

관람에는 두시간 정도 걸린다.

입장료는 어른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

화암동굴 관리사무소 (0398)560-2578, 정선군 관광문화과 (0398)560-2365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