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는 이 건의문에서 지난98년 중기청 본청의 대전이전으로 대전.충남지방청이 폐지됨에 따라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벤처기업의 창업자금과 기술 지원 등의 민원업무를 종전에는 지방청에서 일괄처리할 수있었으나 지방청이 본청으로 흡수된 이후 각 과별로 업무가 분산돼 있어 민원절차가 까다로워졌다는 지적이다.
또한 본청의 경우 정책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현장밀착지원이 안돼 대전.충남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소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전상의는 지역기업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중기청을 재설치해 줄것을 건의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