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는 코스닥등록 청약 5건,코스닥실권주 5건,거래소상장기업 실권주공모 1건등 모두 11건의 증권공모가 기다리고 있다.

신규등록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는 회사는 이오리스 서두인칩 한림창업투자 우리기술투자 나모인터랙티브 등이다.

또 실권주를 공모하는 기업은 거래소의 동원증권과 코스닥의 장미디어인터렉티브 씨앤텔 버추얼텍 광전자반도체 아이즈비전 등이다.

공모주를 청약을 받는 회사중 이오리스는 게임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회사다.

오락실 게임기용 인쇄회로기판과 댄스시뮬레이션 등을 만든다.

공모가는 주당 1만8천원(액면가 5백원)으로 결정됐다.

서두인칩은 주문형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공모주식수가 2백55만주로 다음주 공모에 나서는 기업중 가장 많다.

한림창업투자와 우리기술투자는 각각 1백4만주와 80만주를 공모한다.

나모인터랙티브는 홈페이지 제작도구로 잘 알려져 있으며 1백10만주를 공모한다.

다음주 실권주 공모는 투자메리트가 비교적 큰 편이다.

장미디어인터렉티브는 액면가 5백원인 주식을 1만7천4백원에 공모한다.

공모가격이 12일 종가(7만5천원)의 23%정도로 투자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하지만 공모주식수가 1만3천여주에 불과해 경쟁률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씨앤텔은 공모가격이 주당 2천4백원(액면가 5백원)으로 12일 종가(5천7백60원)의 42% 정도다.

실권주식수는 12만9천주로 비교적 많은 편이다.

버추얼텍과 광전자반도체는 각각 액면가 5백원짜리 주식을 주당 4만6천원과 1만4천3백원에 공모한다.

대우증권을 주간사증권사로 공모를 하는 아이즈비전의 경우 공모주식수가 14만5천주다.

공모가는 6천4백원으로 12일 종가인 1만8천8백원의 3분의 1수준이다.

거래소상장기업인 동원증권은 실권주식수가 1백38만주로 다음주 실권주 공모기업중 가장 많다.

공모가격은 7천8백원(액면가 5천원)으로 12일(1만1천2백원)보다 30% 정도 낮게 형성돼 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