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I 통합 솔루션 업체인 우진정보통신(대표 송병강)은 최근 인터넷을 이용한 고객상담 솔루션 "아이넷콜(Inet Call)"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넷콜은 인터넷을 통해 전화를 할 수 있는 VoIP 기술을 이용,고객과 상담원이 음성통화를 할 수 있고 채팅,e메일전송도 가능하다.

인터넷에서 고객과 상담원이 같은 화면을 보면서 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음성에만 의존하는 전화상담보다 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우진정보통신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지만 상품에 대한 문의를 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며 "아이넷콜을 이용하면 고객과 상담원이 함께 상품을 보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인터넷 쇼핑이 더욱 편리해 진다"고 설명했다.

우진정보통신은 최근 아이넷콜을 SK상사의 홈쇼핑사업부 "DtoD"에 공급했으며 현재 10여개 업체와 상담을 하고 있다.

한편 우진정보기술은 지난 96년에 설립된 CTI 통합 솔루션의 전문업체로 98년 교환기종에 구애받지 않는 CTI 신기술인 분산처리용 시스템(TELSTAR CTI Solution)을 자체 개발해 SK상사,동양증권,좋은 사람들,대우 캐피탈 등에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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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근 기자 choice@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