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LG전자 거래업체들이 받은 물품어음의 할인을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이를 LG전자에 인터넷으로 조회,대출가능금액을 즉시 빌려주기로 했다.
대출금은 어음 만기일에 LG전자로부터 회수한다.
이자는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에 0.2~0.7%의 가산금리를 추가해 받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또 대리점에서 구매자카드로 물품구입대금을 결제하는 역구매자카드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대기업을 가맹점으로 둔 대리점이 구매자카드로 구입한 물품대금을 대신 결제해주는 서비스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LG전자에 납품하는 4천여개 협력업체와 2천여개 대리점등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부수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인터넷 방식의 기업금융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승윤 기자 hyunsy@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