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주가지수 선물3월물은 전날에 비해 4.10포인트나 급등한 116.00에
마감됐다.

단기급락에 따른 매수세가 일었고 외국인이 선물 매도공세를 멈춰 장중
내내 강세였다.

거래량은 5만계약대로 전날과 큰 차이가 없었다.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1.53포인트로 마감됐다.

프로그램매수 규모는 1천1백28억원이었으며 프로그램매도는 5백45억원
이었다.

시장관계자들은 외국인이 소폭의 신규 순매수로 돌아선데다 전환매로
1천4백34계약을 순매수한 점을 고무적인 현상으로 평가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도 전날보다 많은 6백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 관계자는 "외국인의 선물 환매수가 증가하고 신규 매수도 대폭 늘어야
선물가격이 강한 상승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투신사는 신규로 2백47계약을 순매도했으며 전환매로는 2백7계약을
순매수했다.

옵션시장에서 콜프리미엄은 강세, 풋프리미엄은 약세였다.

<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